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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개월수의 아기가 있습니다. 만약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 다가오기만 해도 자기를 때린다고 느끼거나 때렸다고 말한면? 아기가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죠?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우리와 다를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대략 20개월 ~ 30개월 아기들에서 나타나곤 하는데요.
이 시기에 어린이집을 다니거나 공동 육아그룹을 한다거나 할때 그 안에서 친구가 자신을 때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서로 오해가 쌓일 수도 있고 자친 선생님과 말하기 껄끄러운 상황이 될 수 도 있긴 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30개월 아기: 친구들이 나를 때린다 느낄때
이러한 사실이 진실이 아닌 경우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어린이 집에 입소한지 1년 다 되어가는 상황이였을 거에요.
아기의 시선과 감정
1. 아기의 시선, 세상은 아직 낯선 곳이에요
아이가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세상을 보는 관점이 아직 단순하고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은 다른 친구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위협'이나 '공격'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낯설거나 불편한 환경에서는 더 민감하게 반응하곤 해요.
저희 아이도 29개월쯤 되었을 때 비슷한 행동을 보였어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장난으로 다가와서 몸을 부딛혔는데, 그 느낌과 감정을 갖고 집에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친구 00마 나 얼굴 이렇게 했어~! " ... 당시에는 당황하기도 하고 해서 정말 진짜야? 00가 얼굴을 이렇게 했다고? 하며 다시 되물어도 대답은 " 응 " 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선생님께 여쭈어 보았을때 그런게 아니라 놀다가 몸을 부딛혔는데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처럼 오기만 해도 울고 소리를 지르며 "나 때렸어!"라고 했답니다. 처음에는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그런데 가만히 관찰해 보니 아이가 겁이 많아지고 자기만의 경계를 지키려고 하는 행동이더라고요.
2. 감정 조절이 서툰 시기
아직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몸으로 반응하게 돼요. 누군가 살짝 부딪혀도 "아, 저 친구가 나를 싫어해서 일부러 그랬구나!"라고 단정 짓는 거죠. 이건 아이가 사회적인 신호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저희 아이는 형제도 없고 가정에서 늘 어른들과만 지내다 보니 또래 친구와의 소통이 익숙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만 충돌이 생겨도 크게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3. 어린이집 환경, 아이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에요
어린이집을 보내어린이집은 가정과 다르게 다양한 규칙이 있고 많은 친구들이 있잖아요? 아이는 이런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려요. 만약 아기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어린이집에서의 경험이 낯설어서일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마다 적응 속도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부모님들께 죄송하기도 했는데, 담임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답니다.
아기의 반응을 이해하고 돕는 방법
1.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세요
아이가 "친구가 나 때렸어!"라고 하면 "아니야, 그 친구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라고 바로 반박하기보다는 "그래, 네가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구나. 많이 놀랐겠다"라고 공감해 주세요. 감정을 인정받으면 아이도 마음을 열게 된답니다.
감정을 이해 해준다는 것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아이가 진정된 후에 "친구가 다가오다가 실수로 부딪힌 것 같아. 일부러 때린 건 아닌 것 같아"라고 천천히 알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감정을 너무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적당한 톤과 말투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복적으로 말이죠.
3. 놀이를 통해 또래 관계를 배울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집에서 인형이나 장난감을 활용해 역할 놀이를 해보세요. "인형이 실수로 부딪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처럼 상황극을 통해 아이가 사회적 신호를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이러한 방법도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고, 차차 시간이 흐르면서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4. 어린이집과 협력해야할까?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의해서 아이의 행동 패턴과 원인을 함께 분석해 보세요.
물론 이 경우는 매우 심각한 경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작은 패턴에도 무작정 협력을 요청한다면 오히려 지나친 관심과 관여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힘들어 할 수 있어요. 또한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효과를 갖어올 수 있습니다. 지나친 보호로 자신의 감정을 의지만 하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사전에 집에서 충분히 교육을 먼저 이행하고 나서 도저히 안되는 경우 요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렇게 요청이 되면 선생님께서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며 도움을 줄 방법을 제안해 주실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선생님과 1개월에 2~3회 정도씩 약간의 긴 대화를 하며 아이가 놀이시간에 친구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자리를 바꿔 주는 등의 도움을 받았어요.
결론: 아기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
아기의 행동에는 항상 이유가 있답니다. 친구가 다가오기만 해도 자기를 때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이가 아직 사회적 신호를 이해하는 과정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점차 세상을 이해하고 더 잘 어울릴 수 있을 거예요.
엄마 아빠의 작은 이해와 노력이 아이를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만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조금씩 성장해요, 아이도 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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