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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두 돌 아기가 반대로 말하는이유? ( 이해하고 다루는 대처방법 )

by 아뚬 2024. 11. 1.

목차

    두돌 아기가 반대로 말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두 돌 아기는 종종 자기 의사와 반대로 표현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먹고 싶은 사탕을 "안 먹을래!"라고 말하거나, 가고 싶은 장소에서 "싫어!"라고 말해 부모를 당황하게 만들곤 하죠. 이런 아기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반대로-말하는-두돌아기
    두 돌 아기가 반대로 말하는이유? ( 이해하고 다루는 대처방법 )

     

    이 글에서는 이런 아기의 심리를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찾아드릴거에요.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아기가 반대로 표현하는 이유와 부모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정말.. 복잡미묘한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더이상 답답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육아는 원래 힘들어요! ^^ )

     

    도대체 왜 반대로 의사표현을 하는 걸까? 왜? 여기서 그 이유가 밝혀집니다!

     

    24~30개월 반대로 말하는 이유와 두돌 아기 대처방법

    자, 이제 두 돌이 된 아기와의 삶, 아주 흥미진진하겠지요? 한창 세상을 자기만의 색으로 그려가려는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바로 “내 맘대로”를 주장하면서도 종종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되는 표현을 하는 거예요. “사탕 먹고 싶어요?” 하고 물으면, 곧장 대답이 나옵니다.

     

    “안 먹고 싶어!” 그러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아기는 눈물과 울음으로 항의하죠. "안 먹고 싶어!" 했으면서요. 참… 미치겠네요.

     

    이걸 보면서 내심, "대체 왜 이렇게 반대로 표현을 하는 걸까?" 싶었어요. 사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자기 의사 표현을 실험하고, 확립해 가는 중요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 거랍니다. 자기 주장이 무엇인지 알기 시작하고,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시도와 오류’를 통해 배우는 시기죠.

     

    부모로서, 이 미묘한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했는지 말씀드릴게요.

     

    아기는 자기 안에 있는 의지와 독립성을 확인하는 시기에 도달했어요. 아직 말이 서툴러서인지, 아니면 자기 주장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오히려 "싫어!", "안 할래!" 같은 반대 표현으로 무언가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왜 원하는 것을 두고 반대로 말할까 하는 혼란과 의문이 들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기 역시 자기 속마음을 명확히 드러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 사탕 하나를 예로 들어볼까요? 아기가 분명히 눈을 반짝이며 사탕을 바라봐요. 그런데 물어보면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안 먹고 싶어!"라고 말해요.

     

    그럼 아, 그렇구나 하며 사탕을 넣어두었더니 갑자기 터지는 울음과 짜증! "사탕 먹고 싶다고 하면 줄 텐데..." 싶죠.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복잡한 건지 답답했죠.

    반대로-말하는-두돌아기
    두 돌 아기가 반대로 말하는이유? ( 이해하고 다루는 대처방법 )

     

    하지만 아기의 시선으로 이 상황을 다시 보니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아기는 부모의 반응을 관찰하고, "내가 뭐라고 말하면 엄마, 아빠는 어떻게 행동할까?" 같은 작은 실험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려는 중이었어요. 이건 마치 아기에게는 새로운 학습 과정인 셈입니다. 자기 의사를 '반대 표현'으로 전달하는 건 단순한 고집이 아닌, 부모가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아보려는 중요한 테스트였죠.

     

     

    반대 표현의 심리, 이해하기 ( 도대체 왜! 반대로 얘기할까? )

     

    이 시기의 아이들은 간단히 설명하면, 자아가 쑥쑥 자라나는 중입니다. 이제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고,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죠. 그런데 막상 이 새로운 감정을 다루기란 쉽지 않아요.

     

    사탕을 먹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내가 결정한다!”는 의사 표현을 위해 ‘싫다’고 말해 보는 거예요. 마치 “내가 여기서 결정권을 가질 수 있어!”라고 외치고 싶은 것처럼요.

     

    아이는 이렇듯 스스로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가고 싶어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종종 부모와의 긴장감이 생기고, 서로 엇갈린 감정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말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부모로서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하지만 이는 아기 성장의 일부일 뿐, 우리 부모의 잘못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이때 필요한 것은 아이의 표현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그 속에 담긴 진짜 의미를 헤아려 보는 겁니다.

     

     

    그럼 반대 표현을 어떻게 다루라는 말인가? 대처방법은?

     

    이제 "싫어!"와 "안 할래!" 같은 말들이 들려올 때마다 어떻게 반응할지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어요. 답은 간단했습니다. 아기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죠. "안 먹고 싶어?"라고 물어보고 아기가 싫다고 한다면, 그럼에도 일단 곁에 살짝 두고 기다려 보는 겁니다. 아기에게는 이 기다림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사탕을 안 먹겠다고 해도 "응, 먹고 싶어지면 말해!"라고 하며 사탕을 손이 닿는 곳에 두어 보세요. 아기는 몇 분? 또는 몇 초 만에~ 슬쩍 다가와 손을 뻗을지도 모릅니다. 이 방법을 통해 아기에게도 선택의 여지를 주면서도, 본인이 정말 먹고 싶다는 결정을 스스로 내리게 유도할 수 있어요.

     

     

    외출 상황에서의 반대 표현

     

    외출 준비를 할 때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시간은 없고 나가야 하는데... 속은 타들어가죠... 평소 좋아하는 공원에 가자고 하면 신나서 따라 나오더니, 그날따라 “안 가고 싶어!”라며 방 안으로 들어가버리는 거예요. 이런 경우도 단순히 "싫다"는 게 아니라 아기가 외출 준비 과정에 대해 주도권을 잡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어요.

     

    아기에게는 모든 게 다 신기한 세상입니다. “아기 스스로 준비하기”를 기다려 주거나, “공원 가는 길에 무엇을 볼까?”와 같은 기대감을 심어주어 마음을 풀어보세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가고 싶을 때 엄마한테 알려줘!”라고 말해주고 기다리니, 잠시 후 스스로 신발을 신으면서 나가려 했답니다.

     

     

    부모의 깨달음과 대처법

     

    이 모든 난관을 겪으며 알게 된 점은, 두 돌 아기의 표현을 단순히 반대나 고집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예요. 반대 표현을 할 때마다, 아기는 자기를 확인하고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었어요. 이때 필요한 것은 차분한 기다림과 유연함이었습니다. 아기가 반대 표현을 할 때 곧바로 답을 내기보다, 스스로 선택의 기회를 느끼게 해주는 거죠.

     

    이것이 어쩌면 부모로서 인내(인내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일이긴 하지만, 아기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 우리 아이가 "안 할래!", "안 먹어!"라고 말할 때마다, 그 뒤에 숨은 "내가 결정하고 싶어!"라는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죠.

     

     

    결과적으로 부모의 역할, 아이를 위한 기다림이 중요

     

    아이의 반대 표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실제로 격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애가 잘못 된 건가? 별 생각이 많았지만 이제는 정리가 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우리 부모님들?

     

    아무튼, 사탕이든 공원이든, 아기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선택할 기회를 줄 때 아이는 더욱 자신감 있게 세상과 마주할 수 있게 되죠. 우리 아이가 조금 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아마 이 모든 난관을 넘어서면 더욱 큰 성장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즉, 아기는 도약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아주 정상이고 마음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아이는 계속해서 “안 먹고 싶어!”를 외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속으로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쉰뒤, 다시 한번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하면 됩니다. 물론 쉽지 않아요.

     

    또 “안 가!” "시져" "안갈래~"라고 소리치며 반대할 때도 있겠지만, 우리는 아기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고 믿으며 기다려야 할 거예요.

     

    이것이 바로 두 돌 아기와 함께 하는 육아의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부모도 아이를 통해 배우며 성장한다는점 기억하시고, 대한민국 엄빠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다만 그 과정에 보호할 책임을 져주는 것이죠! 화팅하시고! 다음시간에도 좋은 내용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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